블로그 eBOM vs. mBOM vs. sBOM: 디지털 스레드 강화

eBOM vs. mBOM vs. sBOM: 디지털 스레드 강화

2023년 2월 28일

본 블로그 시리즈의 지난 게시물에서 현대의 제조업체에는 종합적인 부품 기반 BOM 관리 전략을 구현해야 하는 전략적 당위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에서 품질을 타협하지 않은 훌륭한 제품을 대규모로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때 역동적인 시장의 원리뿐만 아니라 레거시 시스템과 생산 운영의 서로 다른 노드에서 생성된 이질적인 데이터가 기업이 직면하는 복잡성을 가중시킵니다.

오늘날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는 공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이니셔티브로 진화했으며 여기에는 모든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구성 요소 간의 원활한 조정과 공동 작업이 필요합니다. 보편적인 셀프 서비스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eBOM, mBOM, sBOM과 같은 다양한 BOM 구조를 종합적이고 일관적인 제품 기록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언제나 최신 상태이면서 실시간으로 액세스 가능한 이 기록은 엔터프라이즈를 핵심 제품 개발 팀 안팎으로 묶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BOM(Bill of Materials)이란 무엇일까요?

BOM 관리란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개발된 모든 제품 데이터를 BOM의 계층 구조 내에서 포착하고, 구성하고, 관리하는 일입니다. BOM에서 관리되는 데이터의 다양성과 범위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원자재 사양, 포함된 소프트웨어 세부 정보, 드로잉과 모델을 포함한 전자적 및 기계적 컴포넌트, 제품 요구 사항, 선호하는 공급자, 규제 준수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BOM에 포함될 수 있는 데이터의 엄청난 크기와 복잡성을 생각하면, 각 변경 사항을 관리하고 제품 라이프 사이클을 따라 BOM 데이터를 책임자에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도구와 프로세스가 품질과 비용, 시장 진입은 물론 다운스트림의 핵심 운영 측정 기준에 필수적입니다.

 

eBOM, mBOM and sBOM: 고유한 BOM에 대한 각 팀의 요구

'마스터' BOM, 즉 제품 제조에 필요한 재료와 수량, 항목을 완전하게 등록한 BOM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마다 더 구체적인 BOM 이터레이션을 사용합니다. 각 BOM 유형은 동일한 제품을 다루더라도 세부 정보와 내용에 있어서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스레드: eBOM, mBOM, sBOM을 묶는 필수적인 끈

이런 단계별 차이점이 팀에 있어서 각 라이프 사이클 단계의 성공은 물론 더 넓게는 전체적인 프로세스의 성공에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개별 BOM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며 완전히 일관성을 띠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의 어느 시점이든, 당사자가 누구이든, 관련 책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변경 사항을 정확하고 시기 적절하게 전파하지 않으면 비용이 많이 드는 오류와 지연의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나 eBOM, mBOM, sBOM 구조의 BOM이 디지털 스레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면 제품이 정의되는 단일 정보 소스가 됩니다. 이렇게 근본적인 제품 거버넌스의 기반이 없다면 관련 데이터의 볼륨과 다양성 때문에 정보가 명료해지는 게 아니라 이해하기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각 BOM 구조 유형이 이 소스에 기여하고 이 소스로부터 정보를 얻기 때문에 먼저 각 유형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지니어링 BOM(eBOM), 제조 BOM(mBOM), 서비스 BOM(sBOM)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BOM: 엔지니어링 세부 정보

엔지니어링 BOM(eBOM)은 설계된 그대로의 제품을 정의합니다. 설계 단계에서 생성되는 eBOM은 CAD나 EDA 도구와 같은 엔지니어링 및 설계 소프트웨어에서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eBOM은 컴포넌트 항목, 부품, 어셈블리, 하위 어셈블리 전체를 상세하게 정의하여 설계 엔지니어링 팀의 비전을 보여줍니다. eBOM에는 요구되는 표준, 재료 공차, 제품 사양 등의 아주 상세한 엔지니어링 정보가 포함됩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eBOM 외에 다른 BOM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인쇄회로기판(PCB) 또는 로보틱 팔과 같은 개별 컴포넌트의 경우 자체적인 eBOM이 더 광범위한 BOM 시스템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세부 정보가 중요하지만 전반적으로 복잡성이 증가하면 당연히 그에 따른 영향이 발생하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단일 정보 소스에 대한 필요성이 커집니다.

mBOM: 완벽한 제품 제작

제품의 설계 요구 사항에 따라 정리되는 eBOM과 달리 제조 BOM(mBOM)은 제품이 어떻게 어셈블되어야 하는지를 정의하고 뒷받침합니다. 실제로 제품을 제작하고 발송할 준비가 되도록 하는 데 필요한 모든 부품, 어셈블리, 컴포넌트가 mBOM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생산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장비와 프로세스 단계, 패키징 요구 사항까지도 명시될 수 있습니다.

mBOM이 잘 개발되고 제대로 통합되어야만 설계 팀이 의도한 대로 상품이 생산 라인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mBOM이 eBOM과 완벽히 동기화되지 않는다면 제품이 잘못 제조되거나 예기치 않은 지연, 재작업, 재료 폐기물 등으로 생산 프로세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sBOM: 제품의 유용한 라이프 사이클 연장

생산 이후에 고객과 현장 서비스 팀, 서비스 계약자 및 기타 공급자는 제품의 유용한 라이프 사이클을 유지 관리하고 연장합니다. 서비스 BOM(sBOM)에서는 제품에서 서비스 가능한 모든 부분 또는 서비스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컴포넌트를 다룹니다. sBOM에는 제품 라이프 사이클의 유용한 단계에 관한 고려 사항만 담겨 있습니다. 제품은 시장에 출시되어야만 설계자와 제조업체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sBOM이 다음과 같이 고유의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해야 합니다. 

  • 서비스 프로세스의 근거를 최신 내용으로 정확하고 사용하기 쉽게 제시함
  • 서비스 책임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제품 정보를 정리함
  • BOM 시스템에 있는 제품이나 제품의 서비스 가능 컴포넌트에 변경 사항이 있을 때마다 부품 카탈로그를 업데이트함

eBOM, mBOM, sBOM이 조화를 이루어 효과적으로 기능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BOM 유형 간에 차이점이 있지만 설계자의 기대를 충족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으며 최대한 길고 유용한 라이프 사이클 내에서 최종 사용자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서는 각 유형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BOM을 서로 적절히 연결하고 동기화하며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든 세부 사항에 실시간으로 쉽게 액세스할 수 있게 한다면 제조 효율이 높아지고 품질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다운타임이 최소화되고 생산 오류가 줄어듭니다. 거기에 더해 재고 관리가 간소화되고 재작업 및 재료 폐기물이 줄어들거나 사라집니다.

잘 관리되고 통합된 BOM은 엔터프라이즈의 전반적이 비즈니스 목표에 필수입니다. 수천 개의 컴포넌트와 수백 건의 작업이 필요하고 많은 팀들이 관여되더라도 효과적인 BOM은 부서 전체, 그리고 부서 간에 변경 사항을 전파함으로써 널리 분산된 팀들을 한데 묶어줍니다. 결국 개별 BOM 유형을 통합하여 효과적으로 관리해야만 설계 단계에서 구상한 제품이 현장에서 잠재력을 모두 발휘하여 고객과 최종 사용자는 물론 책임자들에게 비즈니스에서 애초에 계획했던 이점을 모두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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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Taber

Mark Taber is Vice President of Marketing. In his current role, Mark is focused on helping manufacturers drive digital transformation, with a foundation of PLM and the digital thread, within the enterprise and across enterprises.

Mark has more than 30 years of experience working in the areas of process automation, application integration, cyber security, and development. Prior to PTC, Mark was CEO of Active Endpoints (acquired by Informatica), a process automation firm. A graduate of the Wharton School, Mark currently lives in Raleigh, North Carol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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