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및 PLM: 제조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원칙

작성자: Mark Taber
  • 9/10/2020
  • 소요시간 :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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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는 ERP 시스템과 PLM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운영합니다. ERP를 사용하면 재무 관리, 공급업체와 파트너 간 연결, 안정적인 계획 및 일정 수립, 필수 제조 공정 최적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PLM은 제품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내 모든 팀과 시스템에서 필요로 하는 컨텍스트, 보안, 추적성 및 공정을 제공하므로 덕분에 제조업체는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PLM의 정의와 그 영향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제조업체가 ERP와 PLM이 제공하는 모든 이점을 극대화할 전략을 개발하고 구축하는 방법을 명확히 알지 못합니다. PTC는 이 두 시스템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시스템을 조화롭게 제대로 활용하면 각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조업체는 두 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정작 이러한 시스템이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주로 시스템을 비즈니스의 서로 다른 부분을 지원하는 독립적인 솔루션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이러한 시스템은 서로 다른 구조를 사용하여 정보를 캡처하기 때문에 제조업체는 두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필수 시스템 각각에 동일한 정보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조업체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입력함으로써 두 시스템을 동기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면 시간, 비용 및 품질에 영향을 주는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로 인해 엔지니어링 팀이 더 우수한 제품을 제때 제공하지 못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전체 매출 및 순이익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ERP 시스템과 PLM 시스템 통합의 가치

ERP 시스템과 PLM 시스템은 서로 다른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반면 상호 보완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러한 두 시스템은 반드시 상호 연결되어 완전한 디지털 가치 사슬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제품이 설계되고 제조되면 생산 리소스 계획 및 재무를 비롯한 후속 활동을 관리하는 데 ERP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PLM과 ERP를 통합하면 이 두 시스템에서 따로 데이터와 공정을 관리할 필요가 없어지고 회사의 모든 직원이 최신 제품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효율성과 제품 데이터 품질 개선을 위해 PLM과 ERP를 통합하는 제조업체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두들 처음에는 데이터 입력의 비효율성과 이에 따른 수작업 오류를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통합 작업을 시작하지만, 사실 그 이상의 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두 시스템이 통합되면 모든 부서가 PLM 시스템에서 캡처된 BOM 데이터와 보조 제품 개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또한 PLM은 라우팅 및 제조 공정 계획을 제공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를 ERP와 통합할 경우 주요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공정을 보다 쉽게 연결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ERP와 PLM을 올바르게 통합하면 기업이 참신하면서 고도로 차별화된 제품과 꾸준한 비용 및 품질 개선과 같은 지속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사례를 통해 ERP 사용자와 PLM 사용자 모두가 어떻게 이러한 통합에 힘입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ERP 사용자는 워크플로 논리를 실현하기 위해 PLM/IoT 정보를 ERP 시스템에 저장할 필요 없이 PLM에서 직접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공장 및 서비스 작업자가 작업 지침을 확인하고 센서를 판독해야 하는 등의 상황에서 동적 3D 및 증강 현실 시각화와 같은 사물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 PLM 사용자(예: 부품 비용 및 품질 정보에 액세스하는 엔지니어)는 ERP 데이터를 PLM 시스템에 저장할 필요 없이 통합을 통해 ERP에서 직접 ERP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SAP와 PLM의 시너지 효과 실현

제조 분야의 많은 리더가 이미 ERP 시스템과 PLM 시스템의 통합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제 SAP와 PLM을 통합한 몇 가지 실제 고객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니덱 글로벌 어플라이언스(Nidec Global Appliance) - 냉장 시스템용 컴프레셔를 생산하는 선두 제조업체로, SAP와 Windchill(수상 경력에 빛나는 PTC의 PLM 솔루션)을 통합하여 중복 작업을 상당수 줄일 수 있었습니다. 통합 전만 해도 개발자들은 Windchill PLM과 SAP에 작업 내용을 따로따로 입력해야 했습니다. 이에 두 배의 노력이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았습니다. 게다가 SAP의 데이터가 Windchill의 데이터와 일관되지 않아 작업자들은 어떤 정보가 올바른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이 문제가 개별 프로젝트 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기업 차원에서는 공정 관리, 공급업체 관리, 검사/테스트 거버넌스 부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부품이 두 종류의 어셈블리 단계에 할당되거나 동일한 어셈블리 단계에 서로 다른 두 부품이 사용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Windchill PLM과 SAP 중에서 어떤 것이 확실한 제품 관련 정보 소스인지 알 수 없어 제품 출시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PLM과 SAP가 서로 통합되어 BOM 및 관련 작업 지침이 서로 동기화되므로 니덱은 설계를 개발 단계에서 생산 단계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바일란트 그룹(Vaillant Group) - HVAC(공조) 분야의 글로벌 시장 및 기술 선두 기업으로, CAD(PTC Creo, AutoCAD, Mentor), PLM(Windchill) 및 ERP(SAP) 같은 다양한 종류의 설계 및 생산성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예전만 해도 이 기업은 스프레드시트와 이메일을 사용하여 공정 및 데이터 관리 작업을 수작업으로 처리했습니다. 이로 인해 제품 BOM, 3D CAD 모델, 2D CAD 드로잉, 기술 사양 및 기타 문서의 성숙도와 승인 상태를 수작업으로 추적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문서 자체는 물론이고 문서의 내용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검색해야 했기에 이러한 작업 또한 매우 어렵고 비효율적이었습니다. 그 결과 제품 출시 기간이 길어지고 재작업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첫 번째 물리적 샘플의 50%에 재작업이 필요했습니다.

Windchill PLM과 SAP를 통합한 바일란트는 이제 제조 BOM을 비롯한 제품 데이터 변경 사항을 해당 ERP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달합니다. 워크플로 기능이 Windchill과 SAP MDG-M에 의해 지원되며 변경 사항에 대한 투명하고 자동화된 교차 시스템 추적 기능도 제공됩니다. 사전 정의된 규칙 등의 주요 기능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SAP와 Windchill을 통합한 이후로는 Windchill과 SAP의 승인에 대한 하드 링크가 있는 경우에 시리즈 생산 시작 시점에서 편차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2019년 1월부터 2019년 12월 기간 사이 바일란트의 평균 가동 시간이 25%나 단축되었습니다.

보쉬렉스로스(Bosch Rexroth) - 드라이브 및 제어 기술 글로벌 제조업체로, SAP에서 직접 로드된 부품 목록과 Windchill에 저장된 정보(토크, 압력 등)를 결합하는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축했습니다. 이 기업은 다운스트림 ERP 시스템의 사용자가 다른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복사할 필요 없이 Windchill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ThingWorx Navigate App을 사용합니다.

보쉬렉스로스 UI는 선택, 강조, 주석 및 애니메이션을 지원하는 대화식 3D 모델을 포함합니다. 엔지니어가 아닌 일반 사용자도 Windchill에서 쉽게 문서를 만들고,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보쉬렉스로스는 Windchill의 부품 목록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수집하고 수많은 문서를 생성하기 위해 해야 했던 수작업을 모두 없앴습니다.

VCST - 세계적인 자동차 전동기구 및 브레이크 공급업체로, ThingWorx Operator Advisor App을 활용합니다. 이 전용 앱을 통해 Windchill에서 작업 지침에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작업 현장에서 항상 SAP의 작업 지시서 정보와 결합된 3D 기반의 풍부한 최신 작업 지침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VCST는 조직 전체에 디지털 연속성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앱은 작업 현장 실행 및 모니터링, 장비 모니터링, 유지보수 실행, 품질 관리/캡처를 개선했으며, 마스터 데이터 관리 관련 PLM/SAP 경험에 대한 안내 지침도 제공합니다.

이러한 고객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러한 제조업체는 ERP 및 PLM 시스템의 상호 보완적인 특징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디지털 변혁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의 각 부문 간의 사일로를 없앤다는 것은 곧 조직 혁신을 위한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 제조 산업에서 PLM과 ERP의 역할" 백서를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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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개

Mark Taber

Mark Taber is Vice President of Marketing. In his current role, Mark is focused on helping manufacturers drive digital transformation, with a foundation of PLM and the digital thread, within the enterprise and across enterprises.

Mark has more than 30 years of experience working in the areas of process automation, application integration, cyber security, and development. Prior to PTC, Mark was CEO of Active Endpoints (acquired by Informatica), a process automation firm. A graduate of the Wharton School, Mark currently lives in Raleigh, North Carolina.